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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트렌드VNKAI 편집부(1시간 전)

베트남 식당·바 41%가 "무알코올 찾는 손님 늘었다", 호치민 미쉐린 아쿠나는 10명 중 4명이 술 없는 페어링을 고릅니다

메리어트가 10월 6일 발표한 'Future of Food 2027' 보고서에서 베트남 조사 업장 41%가 무알코올·저알코올 음료 수요 증가를 꼽았습니다. 2027년 1월 맥주 특별소비세가 70%로 오르는 가운데, 교민 회식·접대 자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알코올 메뉴 트렌드와 실전 팁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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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식당·바 41%가 "무알코올 찾는 손님 늘었다", 호치민 미쉐린 아쿠나는 10명 중 4명이 술 없는 페어링을 고릅니다

핵심 요약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6년 10월 6일 발표한 'Future of Food 2027' 보고서에서 베트남 조사 대상 레스토랑·바의 41%가 무알코올·저알코올 음료 수요가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 호치민 도심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아쿠나(Akuna)에서는 테이스팅 메뉴 손님 10명 중 4명이 술 대신 무알코올 페어링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맥주와 20도 이상 주류의 특별소비세는 2026년 65%에서 2027년 1월 1일 70%로 오르고, 이후 매년 5%포인트씩 올라 2031년 90%에 이릅니다.

베트남에서도 정말 '술 없는 저녁'이 늘고 있나요?

네, 적어도 호텔과 파인다이닝 업계의 수치로는 분명한 흐름입니다. 메리어트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20개 국가·지역의 284개 호텔·리조트 셰프와 식음료 전문가를 조사했고, 베트남 응답 업장의 41%가 무알코올·저알코올 음료를 찾는 손님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세부 항목을 보면 변화의 방향이 더 또렷합니다. 과일주스와 스무디 매출이 늘었다는 곳이 43%였던 반면, 고급 증류주와 칵테일 매출이 줄었다는 곳은 28%, 와인 매출이 줄었다는 곳은 21%였습니다. 맥주 매출 감소를 꼽은 곳은 3%에 그쳐, 맥주의 나라답게 맥주는 아직 굳건합니다. 결국 비싼 양주와 와인이 차지하던 자리를 무알코올 음료가 조금씩 가져가는 모양새입니다.

베트남 조사 항목응답 업장 비율
무알코올·저알코올 음료 수요 증가41%
과일주스·스무디 매출 증가43%
고급 증류주·칵테일 매출 감소28%
와인 매출 감소21%
맥주 매출 감소3%

아시아태평양 전체로 넓히면 조사 업장의 42%가 무알코올 음료 매출 증가를 경험했고, 56%는 무알코올 전용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무알코올 음료가 건강을 챙기는 소수의 선택지에서 외식의 주류 메뉴로 옮겨 가고 있으며, 도시 청년층과 외국인 방문객이 수요를 이끈다고 분석했습니다.

호치민 어디에서 무알코올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나요?

현지 보도로 확인되는 곳은 도심의 아쿠나(Akuna), 테일즈 바이 챕터(Tales By Chapter), 바 피스코 하나(Pisco Hana) 등입니다. 2023년 문을 연 아쿠나는 코스마다 음료를 맞춰 내는 페어링에서 무알코올을 고르는 손님 비중이 개업 이후 꾸준히 늘어 현재 10명 중 4명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도수·무알코올 음료를 고르는 흐름은 여성 손님과 관광객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 트래비스 응우옌 아쿠나 음료 매니저, VnExpress International 2026년 10월 12일 보도

테일즈 바이 챕터는 10코스 테이스팅 메뉴(75만 동, 약 29달러)에 식물성 재료로 직접 만든 무알코올 음료 메뉴를 따로 짝지어 내고 있습니다. 호치민에 사는 31세 직장인 응우옌 린 씨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고급 식당을 자주 찾지만 건강 문제로 늘 술을 마실 수는 없어, 주류와 무알코올 메뉴를 함께 갖추고 무알코올 음료의 맛과 담음새까지 신경 쓴 곳을 우선 고른다고 말했습니다. 술을 권하는 문화가 강한 한국인 회식 자리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교민 회식·접대 문화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요?

술값 부담은 점점 커지고, 술을 마시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은 자리는 늘어나는 방향입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된 개정 특별소비세법(법률 66호)에 따라 맥주와 20도 이상 주류의 세율은 올해 65%를 유지하지만, 2027년부터 해마다 5%포인트씩 오릅니다.

적용 시점맥주·20도 이상 주류 특별소비세율
2026년65%
2027년 1월 1일70%
2028년 1월 1일75%
2029년 1월 1일80%
2030년 1월 1일85%
2031년 1월 1일90%

20도 미만 주류도 35%에서 60%까지 단계적으로 오릅니다. 그렇다고 맥주 소비가 꺾인 것은 아닙니다. 사베코와 하베코의 2026년 상반기 합산 순매출은 18조1,000억 동으로 10.2% 늘었고, 세후이익은 2조8,000억 동으로 25.6% 증가했습니다. 다만 사베코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원가 상승과 특별소비세 로드맵을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세율 인상분이 업소 가격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연말연시 단체 회식 예산을 짤 때는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민을 위한 실전 팁

  • 식당을 예약할 때 "무알코올 페어링(non-alcoholic pairing)이 있나요?"라고 먼저 물어보세요. 베트남어로 '알코올 없음'은 "không cồn(콩 꼰)"이니 메뉴판에서 이 표현을 찾아보시면 편합니다.
  • 직접 운전해서 귀가하신다면 저도수 음료도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베트남은 운전자의 음주 허용 기준이 사실상 0이라 소량의 알코올도 단속 대상이 됩니다.
  • 베트남 거래처나 직원과의 자리에서 상대가 술을 사양하면 무알코올 메뉴를 함께 권해 보세요.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배려하는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 2027년 1월 세율 인상 전후로 업소 주류 가격이 조정될 수 있으니, 12월과 1월 회식 견적은 날짜별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술잔을 비워야 친해진다는 공식은 베트남에서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레몬그라스, 패션프루트, 연꽃차처럼 베트남 재료로 만든 무알코올 음료는 그 자체로 이야깃거리가 되니, 다음 모임에서는 건배 잔을 한 번 바꿔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 링크

#무알코올음료#논알코올페어링#호치민레스토랑#맥주특별소비세#교민회식
공개된 현지 매체·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정리·번역 과정에 AI 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도 발행 전 편집부의 검토를 거칩니다. 편집·AI 활용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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