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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그랩 기사들 9월 12일과 13일 '앱 끄기' 예고, 주말 호출과 배달 지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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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뉴스
category: "교통"
published: 2026-09-10T22:41:08.517Z
modified: 2026-09-10T22:41:08.517Z
publisher: VNKAI (베한인포)
language: ko
tags: ["그랩","차량호출앱","앱끄기","배달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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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랩 기사들 9월 12일과 13일 '앱 끄기' 예고, 주말 호출과 배달 지연 가능성

> 베트남 그랩 기사들이 수수료 인상에 반발해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앱 끄기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주최 조직이 없어 참여 규모는 불확실하지만, 주말 이동과 배달을 계획한 교민이라면 대체 수단을 미리 확인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핵심 요약

- 베트남 그랩(Grab) 기사들이 9월 12일(토)과 13일(일) 이틀간 앱을 끄는 단체행동을 예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월 10일 보도했습니다.
- 참여를 호소한 페이스북 기사 커뮤니티의 회원 수는 매체에 따라 16만 6,000명에서 16만 9,000명으로 집계되며, 공식 주최 단체나 대표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기사들은 7월 정산 방식 변경 이후 공제가 운임의 최대 50%에 이른다고 주장하는 반면, 그랩은 고정 수수료가 아니라 시간·지역·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유연한 앱 이용료'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이번 주말 호출 앱, 정말 안 잡히나요?

전면 마비 가능성은 낮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특정 시간대에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호출 요금이 평소보다 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노동조합이나 공식 단체가 조직한 파업이 아니라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자발적 호소이기 때문에, 실제 참여 인원을 사전에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그랩은 2024년 기준 베트남 차량호출 시장의 70% 안팎을 차지해 온 최대 사업자입니다. 참여율이 높지 않더라도 출퇴근 시간대나 우천 시처럼 수요가 몰리는 구간에서는 체감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음식 배달과 심부름 서비스도 같은 기사 인력을 공유하는 구조라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 기사들이 문제 삼는 공제는 얼마나 되나요?

기사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정산 화면을 보면, 승객이 결제한 금액과 기사가 손에 쥐는 금액의 격차가 핵심 쟁점입니다. 로이터는 오토바이 호출 기준 연료비와 감가상각을 빼기 전 실수령이 1km당 약 2,600동, 승용차는 약 6,000동 수준이라는 기사들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 사례 | 승객 결제 또는 운행 | 기사 실수령 |
| --- | --- | --- |
| 그랩카 단거리 호출 | 37,000동 | 19,500동 (52.7%) |
| 그랩바이크 절약형 18.53km | 18.53km 운행 | 46,900동 (1km당 약 2,530동) |
| 오토바이 단거리 호출 | 18,000동 | 9,630동 |
| 승객이 부담하는 부대 요금 | 1건당 3,000~19,000동 | 기사 수입에 미포함 |

그랩 측은 20~30%로 고정된 수수료를 떼는 것이 아니며, 운행 보장 상품 등 부대 요금은 기사 수입과 별개 항목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는 즉각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 다 함께 앱을 끄고 쉬면서 공정한 대우를 요구합시다 - 베트남 그랩 기사 커뮤니티 게시글, 로이터 9월 10일 보도 인용

## 그랩 수수료는 어떻게 올라왔나요?

2014년 베트남 진출 초기에는 수수료가 없었지만 단계적으로 인상됐고, 2024년 중반부터는 건별로 달라지는 변동형 요금 체계로 바뀌었습니다. 기사들이 '얼마가 빠지는지 예측할 수 없다'고 호소하는 배경입니다.

| 시기 | 기사 부담 수수료율 |
| --- | --- |
| 2014~2016년 | 0% |
| 2017년 초 | 15% |
| 2017년 9월 | 20% |
| 2018년 1월 | 23.6% |
| 2020년 12월 | 27.27% |
| 2024년 중반 이후 | 변동형 '유연한 앱 이용료' |

## 교민이 주말에 대비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대체 수단을 한두 개 더 확보해 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비책입니다. 아래 항목을 미리 점검해 두시면 주말 일정이 꼬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빈그룹 계열 전기택시 싼SM(Xanh SM)과 Be 앱을 미리 설치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해 두세요. Be는 시장 점유율 9% 안팎으로 오토바이 호출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 비나선, 마이린 같은 전통 택시 회사의 콜센터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시면 앱이 잡히지 않을 때 유용합니다.
- 공항 이동이나 예약된 일정이 있다면 평소보다 30분에서 1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 배달 주문은 도착 예상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주말 식사는 미리 주문하거나 매장 방문을 고려하세요.
- 기사와 요금 문제로 실랑이가 생기더라도 현장에서 다투기보다 앱 내 신고 기능을 이용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번 사안은 임금이나 근로 조건을 둘러싼 분쟁이지만, 베트남에서 플랫폼 기사는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단체교섭 창구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노동 당국이나 관련 부처가 공식 중재에 나섰다는 발표는 없으며, 당분간 비슷한 형태의 집단행동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교민 이용자로서는 특정 플랫폼 하나에 의존하지 않는 이동 계획을 습관화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 참고 링크

- [인사이드비나](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026)
- [The Star (Reuters)](https://www.thestar.com.my/aseanplus/aseanplus-news/2026/09/10/vietnams-grab-drivers-call-for-two-day-app-boycott-over-falling-earnings)
- [The Vietnamese Magazine](https://thevietnamese.org/2026/09/grab-viet-nam-drivers-plan-sept-12-13-app-boycott-over-rising-commission-rates/)

출처: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026](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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