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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VNKAI 편집부(2026.07.30)

베트남 시중은행 예금금리 7월 인상 랠리…교민 여윳자금 굴리기 전략은

4월 하락했던 베트남 예금금리가 7월 들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며 ACB 등 일부 은행이 연 7.8~7.9%대 공시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민이 동화(VND) 정기예금을 활용할 때 짚어야 할 점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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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중은행 예금금리 7월 인상 랠리…교민 여윳자금 굴리기 전략은

핵심 요약

  • 2026년 4월 10일~29일 베트남 중앙은행(SBV) 요청에 따라 시중은행 30여 곳이 예금금리를 낮췄으나, 7월 들어 다시 인상세로 돌아서 7월 20일 기준 ACB가 12개월 만기 연 7.8%로 공시금리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6월 15일 기준 사이공은행이 13개월 만기 연 7.9%, SHB가 12개월 온라인 예금 연 7.8%를 공시했고, 물밑에서는 케이크(Cake) 디지털뱅크가 2억 동 이상 예치 시 연 최대 8.9%, 사콤뱅크·남아은행 등은 10억 동 이상 고액 예금에 연 9%대 협상 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팜찌꽝 SBV 통화정책국장은 대출 증가율(6.38%)이 예금 증가율(4.3%)을 웃돌아 은행권 자금 조달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밝힌 반면, UOB베트남 등 일부 외국계 은행은 6~12개월 온라인 예금 금리를 연 8.1%에서 6.7%로 낮추는 등 은행별 온도차가 있습니다.

4월엔 내리더니 7월엔 왜 다시 오르나요?

은행 간 예금 유치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10일부터 29일 사이 SBV의 요청으로 30여 개 시중은행이 일제히 예금금리를 낮췄지만, 이는 대출금리 안정을 위한 일시적 조치에 가까웠습니다. 이후 대출 수요가 예금 증가 속도를 앞지르면서 은행권의 유동성 확보 압박이 다시 커졌고, 7월 13일 무렵부터 은행들이 잇달아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팜찌꽝 SBV 통화정책국장은 최근 발표에서 대출 증가율이 6.38%로 예금 증가율 4.3%를 웃돌고 있다고 밝히며 은행권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인정했습니다. 여기에 바젤Ⅲ 유동성 기준 강화와, 기존 대출예금비율(LDR)에서 자금 안정성 중심의 대출예금비율(CDR) 체계로 전환되는 규제 흐름도 은행들이 장기 예금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하는 배경으로 꼽힙니다.

지금 베트남 은행에 정기예금을 넣어도 될까요?

공시금리만 보면 상위권 은행의 12~13개월 만기 금리가 연 7.8~7.9%에 이르러 눈여겨볼 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공시금리와 실제 협상금리 사이의 격차가 크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아래 표는 2026년 7월 기준 은행별 정기예금 금리를 정리한 것입니다.

은행만기연 금리비고
사이공은행13개월7.9%공시금리(6월 15일 기준)
ACB12개월7.8%공시금리(7월 20일 기준, 0.5%p 인상)
SHB12개월(온라인)7.8%공시금리
VIB·사콤뱅크·OCB12개월 안팎약 7.0%공시금리
비엣틴은행·BIDV·아그리뱅크12개월약 6.5%국영 대형은행 공시금리
케이크(Cake) 디지털뱅크협상 조건(2억 동 이상)최대 8.9%비공시 협상금리

교민 입장에서는 무조건 최고금리를 좇기보다, 예금자보호 한도(베트남 예금보험공사 기준 1인당 1억2,500만 동)와 은행 신용도, 중도해지 시 불이익 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정기예금 개설에는 거주증(TRC) 또는 임시거주증(TRT), 여권 등 신분 증빙이 필요하므로 사전에 지점에 문의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달러로 예금하면 더 유리하지 않나요?

아니요, 오히려 불리합니다. SBV는 2015년 말부터 자국 통화(동화) 사용을 촉진하고 외화 종속을 막기 위해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금리를 사실상 0%로 묶어두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윳자금을 은행 이자로 굴리고자 하는 교민이라면 환리스크를 감수하고 동화(VND)로 예치해야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달러를 그대로 예치해서는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다만 동화 예치는 향후 환전 시점의 환율 변동 위험을 동반하므로, 단기 체류 예정이거나 조만간 송금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예치 기간을 신중히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예금 가입 전 은행별 공시금리와 협상금리(고액 예치 시 우대금리)를 함께 비교해 보세요.
  • 예금자보호 한도와 중도해지 시 이자 손실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 송금·환전 계획이 있다면 예치 만기를 그 일정에 맞춰 조정해 보세요.
"예금 증가율이 대출 증가율을 지속적으로 하회하며 은행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팜찌꽝 베트남 중앙은행 통화정책국장,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보도(2026년 7월 8일)

참고 링크

#예금금리#베트남은행#정기예금#금리인상
공개된 현지 매체·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정리·번역 과정에 AI 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도 발행 전 편집부의 검토를 거칩니다. 편집·AI 활용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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