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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VNKAI 편집부(2시간 전)

베트남 찾은 한국인 1~9월 약 300만 명, 상위 10개 시장 중 유일하게 5.5% 줄었습니다.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14.5% 늘어

베트남 국가관광청이 10월 7일 갱신한 집계에서 1~9월 외국인 방문객은 1,770만 명으로 14.5% 늘었지만, 한국은 약 300만 명으로 2위를 지키면서도 5.5% 감소했습니다. 원화 약세, 항공편 감축, 일본·중국과의 경쟁이 원인으로 꼽히며 관광업에 종사하는 교민에게도 영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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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찾은 한국인 1~9월 약 300만 명, 상위 10개 시장 중 유일하게 5.5% 줄었습니다.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14.5% 늘어

핵심 요약

  • 베트남 국가관광청 집계(10월 7일 갱신)에 따르면 2026년 1~9월 외국인 방문객은 1,7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고, 9월 한 달은 177만 명으로 16% 증가했습니다.
  • 한국인 방문객은 약 300만 명으로 중국(390만 명 이상)에 이어 2위를 지켰지만 전년 대비 5.5% 줄어, 상위 10개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 원화가 6월 3일 달러당 1,536원까지 떨어졌고, 한국 항공사들이 4~6월 약 1,000편을 감편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한국인 방문객, 얼마나 줄었나요?

1~9월 기준 약 300만 명으로 5.5% 줄었고, 전체 시장이 두 자릿수로 성장한 가운데 나온 감소라 더 두드러집니다. 한국인 방문객은 2025년에도 약 5% 줄었는데, 당시 베트남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2,100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정부 목표는 2,500만 명이며 9월까지 약 71%를 채웠습니다. 중국과 한국 두 시장이 전체 방문객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는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국가·지역1~9월 방문객전년 대비
중국390만 명 이상+1.5%
한국약 300만 명-5.5%
러시아110만 명 이상+160.6%
대만96만4,000명+4.1%
캄보디아68만8,000명+40.5%
인도67만1,000명+33%
필리핀52만3,000명+55.2%
호주48만5,000명+21%

권역별로는 유럽이 55%, 아프리카가 29.4%, 오세아니아가 21%, 미주가 20% 늘었고 아시아는 7.6% 증가에 그쳤습니다. 입국 경로는 항공 83.2%, 육로 15.4%, 해상 1.4%로 항공 의존도가 높아, 항공편 공급 변화가 방문객 수에 곧바로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왜 한국인만 줄었나요?

한국인의 해외여행 자체는 늘었지만 그 수요가 일본과 중국으로 옮겨 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로 1~8월 한국인 해외여행은 1,900만 건을 넘어 2% 늘었고,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인 방문 상위 12개 목적지 중 성장한 곳은 일본(18.6% 증가, 560만 건), 중국 본토(16% 증가), 마카오(0.7% 증가) 3곳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베트남은 2% 넘게, 태국은 24% 줄었습니다.

  • 원화 약세: 원화는 6월 3일 달러당 1,536원으로 200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여행객들이 쇼핑을 줄이고 고급 호텔 대신 숙박 공유를 택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 항공편 감축: 중동 분쟁으로 유가가 오르자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4~6월 약 1,000편이 감편됐습니다.
  • 경쟁 심화: 엔화 약세의 일본, 2025년 말부터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 중국은 비행시간 2~3시간으로 동남아(약 6시간)보다 가깝습니다.
  • 상품 피로감: 다낭·나트랑·푸꾸옥은 2023년 무렵부터 한국에서 집중 홍보돼 골프·마사지 패키지가 익숙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이미지 요인: 야놀자리서치는 캄보디아 사기 조직 사건이 베트남 이미지에도 영향을 줘 부정 정서가 18%에 이르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렴한 여행지라는 베트남의 강점은 더 이상 한국인 관광객을 붙잡아 둘 만큼 큰 격차를 만들지 못합니다. - 팜 하이 꾸인, 아시아관광개발연구소장 (VnExpress International 인터뷰)

교민 생활과 사업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한국인 단체·패키지 손님에 의존하는 교민 여행사, 식당, 골프·마사지 업소는 매출 구조를 다시 점검할 시점입니다. 하나투어는 한국인 여행객이 과거의 저가 쇼핑 투어 대신 쇼핑 일정이 없는 고가 패키지를 고르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밝혔고, 예약도 몇 달이 아닌 몇 주 전에 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문화·생태·웰니스 상품 개발과 부산·대구·광주 등 지방 도시 대상 홍보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 관광업을 운영하는 교민은 러시아(160.6% 증가), 인도(33% 증가), 필리핀(55.2% 증가) 등 빠르게 늘어나는 시장의 수요도 함께 살펴보세요.
  • 쇼핑 일정 없는 상품, 출발 2~4주 전 막바지 예약 수요에 맞춘 가격 정책을 검토하세요.
  • 한국 가족·지인의 방문 일정을 잡을 때는 노선 감편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직항 운항 스케줄 변동에 대비해 대체 경유편도 알아 두세요.

다만 감소 폭은 5% 안팎이고 한국은 여전히 베트남의 두 번째 시장이며, 동남아 목적지 가운데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는 평가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11월부터 남부 건기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4분기 항공 공급과 환율 흐름이 연간 한국인 방문객 수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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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현지 매체·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정리·번역 과정에 AI 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도 발행 전 편집부의 검토를 거칩니다. 편집·AI 활용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