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국제금융센터지수 67위로 17계단 상승했습니다. 다낭은 71위로 첫 진입, 2035년 목표선 75위를 먼저 넘었습니다
9월 20일 발표된 제40차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40)에서 호치민시는 139개 도시 중 67위로 직전 84위보다 17계단 올랐고, 다낭은 71위로 처음 순위에 들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2035년까지 잡은 목표선 75위를 이미 넘긴 셈이지만, 교민 생활과 사업에 닿는 변화는 제도 정비 속도에 달려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영국 싱크탱크 Z/Yen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9월 20일 발표한 제40차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40)에서 호치민시는 692점으로 67위를 기록해 직전 84위보다 17계단 올랐습니다.
- 호치민의 상승 폭 17계단은 이번 평가에서 코펜하겐(19계단)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컸고, 점수도 직전 대비 27점 올랐습니다.
- 다낭은 685점으로 71위에 올라 처음 정식 순위에 진입했으며, 두 도시 모두 베트남 정부가 2035년 목표로 제시한 세계 75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번 순위, 얼마나 달라졌나요?
호치민은 반년 만에 84위에서 67위로 뛰어올랐고, 다낭은 준회원 도시에서 정식 순위 71위로 올라섰습니다. GFCI는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되는 세계 금융도시 평가로, 이번 40차에는 139개 도시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비즈니스 환경, 인적 자원, 인프라, 금융업 발전도 같은 객관 지표와 전 세계 금융 전문가 설문 평가를 합산해 점수를 매깁니다.
호치민은 지난 3월 발표된 39차 평가에서 84위로 11계단 올랐고, 당시에도 향후 2~3년 안에 영향력이 커질 금융도시 15곳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베트남 정부의 목표는 2035년 세계 75위, 2045년 세계 50위입니다.
| 구분 | GFCI 39 (2026년 3월) | GFCI 40 (2026년 9월) | 변화 |
|---|---|---|---|
| 호치민 순위 | 84위 | 67위 | 17계단 상승 |
| 호치민 점수 | 665점 | 692점 | 27점 상승 |
| 다낭 순위 | 준회원 도시(순위 외) | 71위 (685점) | 첫 진입 |
동남아 금융도시 중 호치민은 몇 번째인가요?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라부안(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이며, 방콕과 자카르타보다는 앞섰습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 도시 | GFCI 40 순위 | 직전 대비 |
|---|---|---|
| 싱가포르 | 10위 이내 | 동남아 유일 톱10 |
| 쿠알라룸푸르 | 39위 | 3계단 상승 |
| 라부안 | 44위 | 11계단 상승 |
| 호치민 | 67위 | 17계단 상승 |
| 다낭 | 71위 | 신규 진입 |
| 방콕 | 88위 | 12계단 상승 |
| 자카르타 | 97위 | 11계단 하락 |
| 마닐라 | 101위 | 1계단 상승 |
순위 상승에는 올해 2월 11일 공식 출범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VIFC)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VIFC는 호치민과 다낭 두 곳을 거점으로 하는 '하나의 센터, 두 개의 거점' 모델로 운영되며, 지난 4월까지 항공금융 허브에 60억 달러 이상, 스마트 도시 데이터 인프라에 약 20억 달러, 디지털자산 투자펀드에 약 10억 달러의 투자 약정이 모였다고 VIFC 측은 밝혔습니다. 발표 하루 뒤인 9월 21일에는 FTSE 러셀의 베트남 증시 신흥시장 편입도 공식 발효돼, 금융 부문에 대한 해외 시선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번 순위 상승은 국제금융센터 발전 전략이 올바른 궤도에 있다는 강력한 확인입니다. - 응우옌 흐우 후안 VIFC-호치민 집행위원회 부위원장(2026년 4월 GFCI 39 발표 당시, 베트남플러스 보도)
교민 생활과 사업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당장 체감되는 변화는 크지 않지만, 금융 규제 완화와 외국계 금융사 진출이 이어지면 송금·투자·자금조달 선택지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GFCI는 설문 평가 비중이 커서 '평판 지표'에 가깝고, 실제 제도는 VIFC 관련 세부 규정이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외환 송금과 해외 투자 규정: VIFC 안에서 외화 거래 규제가 어떻게 완화되는지, 개인에게도 적용되는지는 아직 세부 지침이 확정되지 않았으니 공식 발표를 확인하세요.
- 국내 은행의 VIFC 자회사: 남아은행이 VIFC 내 100% 자회사 설립 계획을 승인했고, 비엣콤은행도 주주 승인을 추진 중입니다. 새 금융상품이 나오면 수수료와 예금자 보호 범위를 먼저 비교하시길 권합니다.
- 한국계 금융사 동향: 한국계 은행과 증권사의 신규 법인·지점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법인 운영 교민은 거래 은행의 서비스 확대 여부를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 디지털자산: VIFC 내 디지털자산 펀드와 별개로, 개인의 가상자산 거래는 기존 결의안과 라이선스 거래소 규정을 따르므로 비인가 플랫폼 이용은 피하세요.
- 취업·주재원 수요: 금융·핀테크·회계 분야 인력 수요가 늘 수 있어, 관련 업계 교민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하나요?
다음 평가인 GFCI 41은 2027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그 사이 VIFC 운영 규정과 외국 금융사 인가 실적이 순위 유지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순위 숫자 자체보다는 실제로 문을 여는 금융기관 수, 외환 규제 완화 범위, 분쟁 해결 제도 같은 구체적 변화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교민 입장에서 더 실용적입니다.
참고 링크
- VnExpress International - HCMC jumps 17 spots as Da Nang debuts on global financial center rankinge.vnexpress.net
- Long Finance - The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40 (September 2026)longfinance.net
- Vietnam+ (VietnamPlus) - Vietnam's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strengthens global footholden.vietnamplus.vn
- Vietnam.vn - Highlights of Vietnam's economic news on September 21, 2026vietnam.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