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서 3주 만에 매장 2곳 연달아 오픈-교민이 챙길 K-푸드 쇼핑 소식
롯데마트가 7월 9일 떠이닌점(16호점)에 이어 7월 30일 박장점(17호점)을 열며 베트남 매장을 3주 만에 2곳 늘렸습니다. 총 17개 매장망을 갖춘 롯데마트는 203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지방 도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롯데마트는 7월 9일 떠이닌성 떠이닌시에 베트남 16호점 '떠이닌점'(약 2,165㎡, 655평)을 열었고, 3주 뒤인 7월 30일에는 박닌성 박장시에 17호점 '박장점'(판매면적 약 5,870㎡)을 잇달아 개장했습니다.
- 박장점 1층에는 즉석조리 코너 '요리하다 키친',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 K-뷰티 전용관이 들어섰고, 2층에는 롯데리아·하이랜드커피·파하사 서점이 함께 입점했습니다.
- 이번 출점으로 롯데마트의 베트남 매장은 총 17곳으로 늘었으며, 회사는 2030년까지 매출 1조원(현재의 2배)을 목표로 푸꾸옥·후에·꾸이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방 도시로 출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두 매장, 정확히 어디에 있나요?
떠이닌점은 호치민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떠이닌성 떠이닌시에, 박장점은 하노이 인근 북부 산업도시 박닌성 박장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롯데마트가 처음 진출하는 도시로, 그동안 하노이·호치민·다낭·하이퐁·껀터 등 대도시 위주였던 출점 전략이 지방 산업도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떠이닌점은 매장 면적의 약 88%를 식료품으로 채워 'K-푸드와 신선식품, 글로벌 소싱 상품' 위주로 구성했고, 즉석조리 코너 '요리하다 키친'에서 300여 종의 델리 상품을 판매합니다. 박장점은 대지 약 6,900㎡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돼 롯데마트 베트남 매장 중에서도 큰 축에 속하며, 1층은 신선식품·생활용품·K-브랜드존, 2층은 롯데리아·하이랜드커피·파하사 서점 등 외식·문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은 2023년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 이후 약 3년간 신규 출점을 멈췄다가 올해 들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주백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인사이드비나와의 인터뷰에서 지역별 맞춤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호치민 매장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문화 소비에, 다낭·냐짱 등 관광지 매장은 관광객 대상 상품 구성에,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점은 식품 비중을 높인 그로서리 중심 운영에 각각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지역/매장 | 운영 초점 |
|---|---|
| 호치민 기존 매장 |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 소비 공간 |
| 다낭·냐짱 | 관광객 타깃 상품 구성 |
|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점 | 식품 비중 확대한 그로서리 중심 |
| 떠이닌점·박장점(신규) | 지방 산업도시 K-푸드·K-뷰티 인프라 확대 |
"현재 점포가 없는 직할시 외 1선 도시, 특히 푸꾸옥이나 후에, 뀌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에 지역별 맞춤 점포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 신주백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 인사이드비나 인터뷰
교민 입장에서는 무엇을 챙기면 좋을까요?
떠이닌·박장 인근에 거주하시는 교민이라면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동안 K-푸드나 한국 식자재를 구하려면 호치민이나 하노이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드는 셈입니다. 호치민·하노이·다낭 등 기존 교민 밀집 지역에는 새 매장이 직접 생기지는 않지만, 롯데마트가 K-그로서리 확대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2008년 12월 호치민 남사이공에 문을 연 1호점(약 1만 평, 5만여 가지 상품 취급)과 떡볶이·김밥·불고기를 즉석 조리해 파는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점, 5층 규모의 다낭점은 여전히 교민들의 주요 장보기 거점입니다.
회사 측이 203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푸꾸옥·후에·꾸이년 등지로 확장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여행이나 이주를 계획 중인 지역에 롯데마트가 새로 들어설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신규 매장은 대체로 오픈 초기에 할인 행사와 사은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근에 거주하시거나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개점 첫 주 프로모션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