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탄 신공항 개항 D-4개월, 공정률 76%…교민이 알아둘 이전 일정은
롱탄국제공항 1단계 공정률이 7월 기준 75.97%에 달하며 12월 1일 상업운항 목표가 유지되는 가운데, 초기 이전 노선과 떤선녓공항 병행 운영 계획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베트남공항공사(ACV)에 따르면 롱탄국제공항 1단계 공정률은 2026년 7월 기준 75.97%(총사업비 86조3,570억동 중 65조6,020억동 집행)에 달했습니다.
- 1단계는 연간 여객 2,500만 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길이 4,000m·폭 45m 활주로 2본을 갖추며, ACV는 2026년 12월 1일 상업운항 개시를 목표로 '180일 총력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항은 호치민 도심에서 약 50km 떨어진 동나이시(2026년 4월 30일 베트남 7번째 중앙직할시로 승격)에 위치하며, 개항 초기에는 베이징·홍콩·광저우·마닐라 노선과 하노이 국내선부터 순차 이전됩니다.
정말 올해 안에 문을 여나요?
ACV(베트남공항공사)는 2026년 12월 1일 상업운항 개시를 공식 목표로 유지하고 있으며, 7월 기준 전체 공정률이 75.97%까지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86조3,570억동 가운데 65조6,020억동이 이미 집행된 상태로, ACV는 여객터미널 설비 설치와 마무리 공사에 자원을 집중하는 '180일 총력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1단계 시설은 연간 여객 2,500만 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됐고, 각각 길이 4,000m·폭 45m 규모의 활주로 2본이 들어섭니다. 앞서 8월 말 완공, 9월 2일 개항이라는 더 이른 목표가 거론된 적도 있었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목표 시점은 12월 1일입니다.
“가장 어렵고 복잡하며 물량이 많았던 고비는 모두 우리 뒤로 지나갔습니다. 산꼭대기가 눈앞에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더 이상 산기슭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 베트남공항공사(ACV) 현장 관계자
떤선녓공항은 어떻게 되고, 교민은 언제부터 롱탄을 이용하게 되나요?
개항 직후부터 모든 노선이 옮겨가는 것은 아니며, 상당 기간 두 공항이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떤선녓국제공항은 2025년 4월 19일 제3터미널을 새로 열어 연간 여객 수용력을 3,000만 명에서 5,000만 명으로 확대한 바 있어, 롱탄 개항 이후에도 당분간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의 축으로 계속 기능할 전망입니다. 베트남항공은 롱탄 개항 초기(2026년 12월~2027년 3월) 베이징·홍콩·광저우·마닐라행 국제선과 하노이행 국내선만 롱탄으로 옮기고, 비엣젯항공은 하노이·하이퐁·빈·탄호아 노선부터 이전할 예정입니다. 인천 등 한국 노선을 포함한 나머지 장거리 국제선과 화물 노선은 2027년 3월 이후 순차적으로 옮겨갈 계획이어서, 교민들이 실제로 롱탄에서 한국행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는 시점은 개항 이후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항목 | 떤선녓국제공항(현재) | 롱탄국제공항 1단계(예정) |
|---|---|---|
| 호치민 도심과의 거리 | 약 7km | 약 50km |
| 연간 여객 수용력 | 5,000만 명(2025.4.19 제3터미널 개장) | 2,500만 명 |
| 활주로 | 기존 2본 | 신설 2본(4,000m×45m) |
| 상업운항 현황 | 운영 중 | 2026년 12월 1일 목표 |
공항이 그렇게 멀면 시내 접근은 어떻게 하나요?
기존 호치민-롱탄-저우자이 고속도로 등 이미 운영 중인 도로망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이와 별개로 동나이시는 공항과 신행정중심지를 잇는 전용 접근도로·순환도로 건설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개통 시점이나 공항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연계 계획은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호치민 시내에서 50km 떨어진 거리는 기존 떤선녓공항(7km)보다 훨씬 멀기 때문에, 이용객 입장에서는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롱탄 인근 동나이시는 2026년 4월 30일 베트남의 7번째 중앙직할시로 승격되며 '공항 신도시' 개발이 함께 추진되고 있어, 교민들도 향후 이 지역의 주거·상업 시설 확충 소식을 주의 깊게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항공편 예약이나 공항 픽업을 계획하실 때는 노선별 이전 일정을 미리 확인해 어느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